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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용인 ‘코스트코’ 방문 후기!

by 여름_집사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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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입니다 :)

 

 

오늘은 제가 용인에 있는 ‘코스트코’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용인에는 ‘코스트코’, ‘이케아’ 등등 외국 기업 마트들이 있는데요.
그동안 ‘코스트코’의 궁금증을 파헤쳐 보고자 연회비를 내고 가입을 해보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용인에 있는 ‘코스트코’에 방문하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요~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들이 좀 많아서 한 5분정도 대기한 것 외에는 한적한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 전쟁터가 따로 없는 것 같았어요...)

 

 

저는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출구쪽에 마련되어 있는 ‘회원 가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회원 가입 종이에 개인 정보 및 신분증을 제시한 후 결제할 카드(현대카드여야 합니다!)와 회원증에 넣을 사진을 찍으면 발급 끝!

 

저는 현대 카드를 미리 발급을 받아서 방문을 했었지만, 회원 카드 발급하는 곳 옆에 현대 카드도 바로 발급되는 데스크가 있으니
현대 카드가 없으신 분들이여도 바로 발급 받아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회비 자동 이체 신청을 하게 되면 2020년 2월 한달 간 이벤트로 에코백 1+1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년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내년 연회비는 공짜니까.... 그냥 하고 에코백 받을까? 해서 에코백을 얻어왔네요ㅎㅎ

연회비 자동 이체 신청만 하면 에코백을 1+1으로 주니,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실 분들은 2월 안으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렇게 험난(?) 했던 회원 가입을 끝낸 후 매장 입구로 들어갔는데요.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 중앙에는 ‘애플’ 제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고, 우측에는 ‘가전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노트북,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TV 등등 다양한 가전&전자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티비는 정말 큰 티비도 있어서 ‘와... 저걸 어떻게 들고 가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ㅎㅎ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와 얼마 차이가 안나거나 동일했던 것으로 봤습니다.
코스트코에 장볼 겸 실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제가 한번 더 놀랐던게 있었는데요.

 

바로 ‘명품 코너’ 였습니다;

아니.. 코스트코에 명품 코너가 있다니;
근데 이 명품 코너에 가방만 있는게 아니라 시계, 쥬얼리 등등 비싼 제품은 죄다 있더라구요;

자그마치 600만원이나 하는 쥬얼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명품 가방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750만원이나 하는 시계도 진열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와.... 정말 코스트코에서 이런걸 살 수 있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ㅎㅎ

 

명품 코너에서 한사발 놀란 후 다음 코너를 보려고 돌아가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 쥬얼리를 이렇게 박스포장 되어 있는 채로 진열해놓고 판다구요....?
좀 황당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이후에 제가 들린 매장은 식기 쪽 코너였는데요.

시리얼이나, 덮밥류를 먹을 때 사용할 식기를 고르던 중 아래 식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디자인도 괜찮고 식기 크기도 괜찮은데... 가격도 괜찮네????? 라는 생각에 얼른 집어들었네요

무려 6개나 들어있는데 13000원이라니... 역시 코스트코인건가 했습니다.

 

이후 자동차 용품 코너 등등을 지나 제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네?....
전기 벽난로.....를 판다구?

 

우와우와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찍어놓고 보니 가격이 75만원 정도 되는데, 집에 두실 분들은 아마 사가시겠죠?ㅎㅎ

앞에 서보니 정말 벽난로 처럼 따듯해지면서 집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ㄴ...나중에..... 큰집가면;ㅁ;... 이라는 생각으로 외면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저는 정육 코너, 냉동 식품 코너 등등을 지나 베이커리 코너에 오게 되었는데요

베이커리 코너는 정말 볼 것도 많고 이쁜 것도 많은 것 같아요ㅎㅎ
트리플 치즈 타르트가 6개나 들어있는데 18000원?

게다가 위에 올라가 있는 과일들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2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니, 혹여 이 타르트를 드시고 싶다면 어여 방문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코스트코에서 시즌마다 파는 베이커리 상품이 따로 있다고 들었는데,
이 타르트도 해당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트리플 치즈 타르트 옆에는 딸기 트라이플이라는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정말 위에 올라간 딸기 양이 어마무시 했습니다;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은걸까....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ㅎㅎ
저는 생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했지만, 생크림과 딸기의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그리고 머핀!
머핀은 일반 머핀과 초코 머핀이 있었어요.

머핀 크기도 꽤 크고, 가격도 착해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가는걸 봤네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인데 6개가 들었는데 6290원이면 괜찮은 편이죠?ㅎㅎ
빵 상태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베이커리 코너를 모두 둘러본 후 저는 제 목적지 중 하나인 ‘커클랜드 감자칩’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네요.........하아 ;)

 

 

거의 1키로정도 되는 감자칩인데 짭짤하니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예전에 회사 동료분께서 코스트코 들렀다가 사왔다며, 같이 나눠먹자고 해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진짜 짭짤하고 양도 많고 해서 ‘나중에 코스트코 가면은 꼭 사야지!’ 했던 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감자칩을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포카칩이나 스윙칩 같은 경우는 너무 비싸고 양도 별로 없어서 아쉬웠거든요ㅠ

하지만 커클랜드 감지칩은 약 1키로에 7390원!!!!!
완전 혜자입니다.... 감자칩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ㅠㅠㅠㅠ
전 언제 다시 코스트코에 올지 몰라!! 라는 생각으로 2봉지나 구입해버렸네요ㅎㅎ
(그리고 집에 와서 1봉지 거의 다 먹어가는.....히히)

 

코스트코에는 아래 사진처럼 캠핑 용품들도 많이많이 판답니다!
아래 사진은 그냥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요ㅎㅎ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라 마스크가 필수인데요.

코스트코에도 마스크가 있다는 소식에 해당 코너를 찾아갔으니... 소형밖에 없었어요......
(소형이라도 살까 했지만 뽀로로 였답니다....흨........)

저는 점심 시간이 다 지나서 방문 했기 때문에 오전에 방문하시면 재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이렇게 저는 코스트코 구경을 다 하고 계산까지 마치고 나오는데,
일반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도 봤습니다!

 

 

바로 계산 후 출구로 나갈 때 직원분이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하시는데요.
영수증과 제가 끌고 있는 카트의 물품이 같은지 체크하시고 영수증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치십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지 찾아보니, 계산을 하고 난 이후에 식품 코너가 바로 나오는데요.

해당 식품 코너에서 핫도그, 피자, 음료 등등을 구매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계산한 카트를 훔치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출구쪽에서 직원분들이 영수증과 물품을 비교한다고 하네요;;;;

저도 이건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신기했지만, 얼마나 그런 일이 많으면 이런 프로세스가 있을까 했네요ㅎㅎ

 

 

코스트코는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면 저 뿐만 아니라 지나가시는 다른 분들도 ‘이 지옥에서 어서 나가자, 빨리 계산하러 가자’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ㅋㅋ

 

 

 

다음번에 코스트코 갈때는 필수로 사야하는 것들을 검색해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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